제목사랑과 기쁨의 수련회2024-06-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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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쁨의 수련회

저는 김화자 어르신과 박정식 어르신을 모시고 수련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길이 아름다웠습니다

87, 84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교회 중보기도팀에 들어가 

매일 기도문을 보고 기도한다는 근황도 나눠주셨습니다

더 많이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만 아니라 이번 수련회가 몰랐던 사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프로그램은 서로를 알아가는 기질 검사로 첫발을 떼었습니다

기질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동질감을 확인하며 

서로 격려하며 또한 목장과 교회 안에서 극복할 것이 무엇인지 나눌 때

다양성이 존중되어 교회가 풍성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두 번의 공동체 활동이 있었습니다

목장을 떠나면 이름도 잘 모를 정도로 어색했었는데 

활동을 통하여 어색함은 사라지고 친밀감은 올라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갈 무렵에는 목장을 넘어 축복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주님은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관심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순서도 좋았고

방어벽과 견고한 진을 다루는 조별 모임 시간에는 

나의 영적 상태를 입체적으로 객관적으로 도움 받았습니다

이렇게 아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두 번에 걸친 위로 사역 시간에 실제로 치유와 회복을 위해 주님 앞에 나갔습니다

위로받고 싶은 분이 앞으로 나오고, 위로하고 싶은 분도 앞으로 나와서 

성령께 우리의 연약함을 내어 드리는 중에 다양한 치유와 회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의 주제 강의가 있었습니다

첫 번 강의 때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신앙의 힘을 잃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드는 것이 

신분은 하나님 자녀이나 삶의 현실은 여전히 악습에 빠져 있는 현실의 이중성에 대하여 정돈하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성령 충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가 뭐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성령 충만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순간순간 나의 주도권을 내어 드리는 것으로 새롭게 정돈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주신 열매는 

에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기쁨이 샘솟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했던 것은 기도했던 송용석 형제가 하루지만 종일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출퇴근하는 지체들의 열정이 감동을 주고 

한 몸 공동체를 이뤄가는 영적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청소년부 스텝들을 통하여 우리의 큰 꿈이 이뤄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헌신한 분들의 이름을 일일이 밝히지 않지만 

천국에 큰 상급이 될 것입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일을 주님이 엄청나게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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